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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상식

냉동보관-냉동고에 음식을 오래 보관해도 괜찮을까?

by 건강한장수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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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냉동고에 음식을 얼려 놓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냉동고에 1~2년 이상 보관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나 어른들이 많이들 그렇게 하고, 집에서 그렇게 보관하는 걸 보고 살았던 젊은 세대까지도 음식을 냉동보관 하고 잊어버리거나 오래된 냉동된 음식에 대해 크게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 이번에는 오랫동안 냉동보관한 음식들의 위험성을 알린다.  

 

냉동공간의 안전성 문제
음식들의 영양소 변질 문제
맛과 질감의 변화

냉동공간의 안전성 문제

냉동고의 온도는 일정하지 않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집에서 쓰는 냉동고는 온도가 균일하지 않다. 물론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시 대략적으로는 비슷한 온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대부분의 냉동고의 온도는 변화를 한다. 몇 가지 예시를 적어보겠다.

  1. 물건을 넣고 빼기 위해 수시로 열고 닫는다.
  2. 기계의 노화로 냉동고 온도조절 장치에 문제가 생긴다
  3. 냉동고 내부에서도 문쪽과 안쪽의 온도는 차이가 난다
  4. 전기 공급에 문제가 발생시 냉동기능을 할 수가 없다

열어진 냉장고
자주 냉장고를 여닫으면 음식에 영향을 준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한 번씩 냉동고의 음식이 살짝 녹았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잠깐 열고 닫는 냉장, 냉동고 그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그 짧은 시간에도 음식들은 온도의 변화를 가지고 적용이 된다.

문쪽에 가까이 있는 음식들은 당연히 더욱 영향을 받는다.

 

냉동보관된 음식은 최대 6개월 내에 소비하여야 한다.

음식의 보관기관은 식품의 종류, 상태, 포장방법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다.

하지만 고기, 생선, 제과류 등 민감음식에 들어가는 것들은 3~6개월 기간 동안만 냉동보관 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선-고기-과일 냉동된것
냉동되었다 하더라도 6개월내에는 소비해야 한다.

식품마다 제조업체의 권고 사항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그것을 따르는 게 일반적인 기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냉동온도가 -18℃ 정도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그 정도의 온도가 음식들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니 냉동고 온도를 확인하기 바란다.


영양소 붕괴와 음식의 질감 변화

영양소 붕괴

냉동되어 있다고 해서 영양소까지 냉동되어 있지는 않다.

모든 식품은 오랜 시간 동안 냉동되는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가 붕괴되거나 손실이 된다.

물론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영양소 파괴는 더욱 많이 일어난다.

특히 비타민C 와 같은 열에 민감한 영양소는 보다 쉽게 손실된다.

 

음식의 맛과 질감의 변화

음식이 오랜 기간 냉동되면 신선도가 저하되고 맛이 변할 수 있다. 아무리 물기를 빼서 냉동하여도 시간이 지나면

얼음결정이 생겨 조직이 손상되어 맛이 변형될 수 있다.

냉동고-성애- 낀 음식
냉동고에서 성애가 생긴 음식-질감이 떨어진다

또한 음식이 냉동되는 동안 부드러운 질감이 훼손되어

신선한 상태의 식감과는 차이가 나게 된다. 야채를 소분하여 냉동을 하게 되었을 때 시간이 오래 지나면 얼음결정이

생겨나고 질감도 변하는걸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음식을 냉동하면서 맛과 질감이 변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타협하며 냉동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대부분의 음식들은 냉동기간이 길어질수록 영양소가 파괴되고,

냉동고의 일정 온도유지의 어려움으로 인해

조금씩 음식이 변질되어 상한 음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게 문제이다.

냉동보관된 음식을 빨리 소비하는 습관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은 실천이다.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고 변화시켜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 삶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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